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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지원 지영 데이트
인턴 의사라 바빠서 시간 낼 틈 없던 유지원이 드디어 김지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원의 단골집이라는 성수동 와인바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지영은 하트시그널 방영 전부터 있었던 '의사 남친' 논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 성수동 와인바 성수골목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 대화를 짚어보겠습니다.
성수동 와인바 '성수골목'
성수동 디올 건물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바로 와인바 '성수골목'입니다. 남편이랑 연애할 때 가보고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TV에서 보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성수골목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6-10 2층
월~목 18:00~24:00, 금~일 17:00~14:00
휴무일 없음
주차 :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 이용 (도보 3분)
이름처럼 좁은 골목에 위치한 바인데 들어가면 생각보다 공간이 넓습니다.
성수골목은 들어가자마자 둥근 아치형의 바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 이 아치를 보자마자 "성수골목이다!" 소리쳤어요. 천장과 테이블에 놓인 조명이 스테인드글라스 모양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바 자리 앞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네요. 아마 촬영 때문에 바에 있는 의자는 다 치워주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면 영상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이렇게까지 깜깜하진 않은데 유독 어둡게 찍혔네용..ㅎ
저희는 당시 만석이라 문 앞 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테이블마다 위에 조명이 있어서 딱 술 마시기 좋은 은은한 분위기였습니다. 여성분들끼리 온 테이블도 있었지만 대부분 커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네이버에 성수골목을 검색하면 나오는 메뉴입니다. 대부분 안주 위주의 구성입니다. 저희는 성수골목 치즈플레이트와 포트와인을 주문했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영, 의사 남친 고백
지원은 지영과의 첫 데이트에서 자신에게 호기심이 생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지영은 잠시 머뭇거리다 "호기심이 생긴다기보다는 사실 네가 갈 길을 너무 잘 알아"라고 말합니다.
잠시 의아해했던 지원은 지영이 전에 의사를 만나본 적이 있단 얘기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원과 지영이 같이 차를 탔던 날 지영이 "피곤하면 말해, 병원에서도 계속 자다 깨다 쪽잠자잖아"라고 말합니다. 의사의 일상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이 때도 살짝 눈치를 챘던 지원은 "이거 내가 불리할 수도 있겠는데"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직업이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지영이 자신을 멀리하는 것 같단 느낌을 받았던 거죠.
지영은 솔직히 그런 이유 때문에 마음을 닫았었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정신없이 바쁜 의사와 만나면서 서운하거나 상처받은 일이 많았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신없이 몰아치는 돌직구남 지원은 지영에게 "(마음을) 닫지 마"라고 고백합니다.
지원은 지영이 의사를 만나고 싶지 않게 만들었던 그 모습과 다른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트시그널4 러브라인
여자 메기가 들어온 뒤 첫 러브라인은 꼬일 대로 꼬였습니다. 지원은 그대로 지영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민규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 상처를 받은 지영은 갑자기 겨레에게 문자를 보냈는데요. 지금으로서는 겨레와 지영이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 상황인데 불도저 같은 지원의 직진이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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