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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마지막 서울 대단지 분양 청계리버뷰자이 분양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2월 1일 모집공고문이 나왔죠. 1,670세대 중 거의 절반인 797세대를 분양합니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며, 경기와 인천 거주자도 넣어볼 수 있습니다.
사업개요
◼️ 단지위치: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
◼️ 단지규모: 지하 2층~최고 35층, 14개동 / 총 1,670세대 *주차 총 2,198대
◼️ 분양대상: 총 1,670세대 중 797세대 (47.8%)
◼️ 분양가: 10억 3,440만원(59A)~12억 7,710만원(84)
◼️ 모델하우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12월 8일 개관
분양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12월 1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떴습니다. 공고문 PDF 파일 첨부합니다.
청약자격
◼️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
◼️ 주택 보유수 무관
◼️ 재당첨 제한 없음 (과거 당첨자도 청약 가능)
◼️ 수도권 전지역 거주자 (단, 동점자 발생시 서울 거주자 우선)
◼️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 전매제한기간 1년 (당첨 1년 뒤 분양권 매도 가능)
◼️ 실거주 의무 없음
당첨자 선정 방법
◼️ 전용 60㎡ 이하: 가점제 40%, 추첨제 60%
◼️ 전용 60㎡~85㎡: 가점제 40%, 추첨제 60%
공급규모 및 분양가
타입 | 총공급 세대수 | 분양가 |
59A㎡ | 257세대 | 10억 3,440만원 |
59B㎡ | 66세대 | 10억 4,420만원 |
59C㎡ | 36세대 | 10억 4,290만원 |
73㎡ | 292세대 | 12억 50만원 |
78㎡ | 142세대 | 12억 6,730만원 |
84㎡ | 4세대 | 12억 7,710만원 |
청약일정
◼️ 모집공고: 12월 1일
◼️ 모델하우스 개관: 12월 8일 (59A, 73, 78, 84타입 구경 가능)
◼️ 특별공급 청약: 12월 11일(월)
◼️ 일반공급 1순위 청약: 12월 12일(화)
◼️ 일반공급 2순위 청약: 12월 13일(수)
◼️ 당첨자 발표: 12월 20일(수)
◼️ 계약일: 2024년 1월 3일~6일
입지환경
청계리버뷰자이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5호선 답십리역까지 도보 1분, 2호선 신답역까지 도보 5분입니다. 바로 옆단지가 최근 분양한 청계SK뷰인데요. SK뷰는 신답역에 더 가깝습니다. 신답역은 2호선 지선이라 중간에 끊기기 때문에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까운 청계리버뷰자이가 더 낫습니다.
5호선은 광화문, 여의도, 공덕, 마포 등으로 출퇴근하기가 용이합니다. 이 동네에서 광화문 출퇴근을 했었는데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는 버스도 여러 대 있었고 지하철로도 15분 정도라 정말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호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덜 붐비고 쾌적해서 좋아합니다. :)
차로 압구정, 청담까지는 8km 정도로, 막히는 시간에도 30분이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답십리역을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건데요. 맞은편 힐스테이트청계, 답십리래미안위브 등이 있는 곳은 '동대문구 답십리동'입니다. 반면 청계리버뷰자이는 '성동구 용답동'에 있죠.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차이는 이 근방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체감하실 겁니다. 최근 성동구는 성수동이 크게 발전하면서 살고싶은 동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집값에도 반영이 될 수밖에 없겠죠? 이 근처에서 성수동은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입니다.
평면도
59타입
다음은 평면도입니다. 59타입에는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있는데요. 59A와 59C는 3bay 판상형이고, 59B는 타워형입니다. 구조는 무난하게 나온 것 같아요. 59B에는 드레스룸이 갖춰져있는 게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전 타워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59A랑 59C는 큰 틀에서 비슷하지만 현관과 욕실 위치, 다용도실 크기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평면도상으로는 59A 다용도실이 너무 작아보이는데 모델하우스로 확인해야할 것 같네요. 지금 살고 있는 단지가 다용도실이 너무 작아서 LG에서 세탁기, 건조기 설치를 아예 거부했거든요.. 이 부분 살펴봐야겠습니다.
평면도상으로는 59C가 더 마음에 듭니다. 59A는 현관 들어오자마자 방문이 보이는 것도 뭔가 마음에 안듭니다ㅋㅋ 하지만 59A 물량이 257세대로, 59C 36세대보다 훨씬 많아서 좀 고민이네요.
73타입
단일 타입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292세대)이 공급되는 73타입입니다. 침실 발코니를 확장하면 4베이 구조가 나오네요. 안방 안쪽으로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들어갑니다. 주방과 거실이 맞바람도 치고, 아일랜드 앞쪽으로 다이닝 공간 조성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78타입
142세대가 배정돼있는 78타입입니다. 공간이 커지니까 다용도실 쪽에 팬트리가 들어가네요. 작은 평수들에 비해 수납이 많아진 느낌이 확 들고요. 주방이 대면형으로 만들어진 점도 좋아보입니다. 요즘 대면형 주방이 유행이니까요! 다만 맞바람 구조가 아니라서 저처럼 환기 중독자는 약간 아쉽습니다.
84타입
단 4세대밖에 안 나와서 큰 의미가 없는 84타입입니다. 전형적인 4베이 판상형 구조입니다.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널찍하게 들어가고요. 팬트리 공간이 욕실 옆쪽으로 마련돼있습니다. 현관에 디귿자 모양 신발장은 무엇일까요 조금 신기하네요. 여기는 워낙 물량이 적은 타입이라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청계리버뷰자이 안전마진
안전마진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인근 시세는 힐스테이트청계(2018년 입주, 764세대)로 비교할게요.
힐스테이트 청계 시세
전용면적 59㎡: 호가 10억원, 실거래가 10억1천만원
전용면적 84㎡: 호가 11억9천만원, 실거래가 12억8천만원
청계리버뷰자이 분양가
전용면적 59㎡: 10억 3,440만원
전용면적 84㎡: 12억 7,710만원
청계리버뷰자이 분양가는 힐스테이트청계 실거래가와 거의 똑같이 나왔습니다. 물론 청계리버뷰자이가 세대수도 많고 힐스테이트청계보다 8년 정도 늦게 지어지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안전마진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총평
안전마진이 너무 없어서 투자용으로는 비추천입니다.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많은 데다 신축 청계SK뷰 물량도 있어서 전세 맞추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거주 1주택은 언제나 옳다고 하죠. 현재 무주택자이고 직장 등 생활권이 인근이라면 실거주용으로 분양받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역세권이고 차로 강남 오가기에도 가깝고요. 요즘 뜨는 동네 성동구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 요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분양가일 텐데요. 요즘은 청약 열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 어째 분양가는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청계리버뷰자이도 여러번 분양일정을 미뤄오다 연말에서야 털어내는 걸 보니 집값 더 떨어지기 전에 뽑을 만큼 뽑아먹겠다는(?) 의지로 보여요.
무조건 추천!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이 근처 있으면 한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모델하우스는 12월 8일에 개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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